건축가 김석환은 북한산과 한양도성을 꾸준히 그려온 작가다. 공간을 다루는 건축가로서 북한산과 서울이 어루러지는 풍경에 매료되서다. 10여년째 산과 물이 조화로운 서울의 ‘명당’성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처럼 실경으로 그려왔다. 산..
[뉴스프리존=편완식 기자] 한 시절 여성이라는 이름은 많은 것을 유보해야 하는 ‘대명사’였다. 많은 딸들과 어머니, 그리고 누이들은 그것을 숙명처럼 알고 살았다. 시대는 변하고 이제는 비켜두었던 꿈들을 하나 둘 꺼내놓기 시작..
[뉴스프리존=편완식 기자] BTS는 스스로 메시지가 됐다. 대중들은 열광하고 용기와 위로를 받는다. 어쩌면 종교나 순수예술이 해야할 일을 대신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BTS가 세계 미술작가들과 협업해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프로젝트까지 마련했다.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
반려동물 시대에 미술관에서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전시가 마련된다. 동물과 사람이 한 화폭에 어루러지기도 하고 인간과 똑같은 귀중한 생명체로서 다시금 바라 볼 수 있게 해주는 작품들이다.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미술괸에서 신년특별기획전으로 마련하는 “겨울..
겸재 정선과 더불어 조선후기 회화사를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1745~1806?). 우리가 그에대해 아는 것은 정조의 총애를 받아 삶이 비교적 윤택했으리란 짐작뿐이다. 하지만 신분사회의 한계속에서 자식의 학비걱정을 했어야 할 정도로 말년이 궁색했다는 사실은 의외다. &..
마치 어린아이가 마음껏 그림을 그리듯 자신의 감성과 직관을 화폭에 주저없이 펼쳐내는 작가가 있다. 순수한 형상들과 색상들이 발랄하기 그지 없다. 꾸밈마저도 거추장스러울 지경이다. 순수직관의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1월9일부터 3월 13일까..